‘내가 사는 공간은 나와 무슨 관계일까? 내가 살았던 것을 기억하게 될까?’
공간은 관계와 기억을 축적해온 곳이다. 공간이 사람과 어떤 관계를 이어왔으며 어떤 기억을 보관해왔는지 그 내력을 존중하고 먼저 있던 것에 대해 예를 보이는 것은 정상적인 사회가 불문율로 지켜온 공간 조성의 원리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난개발은 이 같은 공간 조성의 원리를 배제한 ‘무례한’ 행위이다. 옛사람들이 땅을 두려워했던 것은 전근대의 무지라기보다는 아마도 예의를 지켜온 지혜였을 것이다. 존중과 예의의 시각으로 우리 주변 공간의 조성 원리를 살펴봄으로써 평소에는 보이지 않던 공간의 비밀을 알아본다.
수강등록과 문의 : hello@good21.net
입급계좌 : 우리은행 1005-302-398562
예금주: 지식협동조합 좋은나라
수강료 : 20만원(+현장답사시 경비 10만원 ) - 8주 강좌
만리서재 주소 : 서울 용산구 청파로 93길 42
(서울역 15번 출구 건너편 골목으로 300미터)
Ⅰ. 강좌의 목표
‘내가 사는 공간은 나와 무슨 관계일까? 내가 살았던 것을 기억하게 될까?’
공간은 관계와 기억을 축적해온 곳이다. 공간이 사람과 어떤 관계를 이어왔으며 어떤 기억을 보관해왔는지 그 내력을 존중하고 먼저 있던 것에 대해 예를 보이는 것은 정상적인 사회가 불문율로 지켜온 공간 조성의 원리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난개발은 이 같은 공간 조성의 원리를 배제한 ‘무례한’ 행위이다. 옛사람들이 땅을 두려워했던 것은 전근대의 무지라기보다는 아마도 예의를 지켜온 지혜였을 것이다. 존중과 예의의 시각으로 우리 주변 공간의 조성 원리를 살펴봄으로써 평소에는 보이지 않던 공간의 비밀을 알아본다.
Ⅱ. 개요
1. 강좌명: 도시 공간은 어떻게 만들어지나? 예의의 시각으로 본 공간 조성의 원리
2. 강사: 노시훈 (도시문명비평가, 여행작가)
3. 일정 및 기간: 9월 4일~10월 23일 (매주 수요일 19:00~20:30) 총 8회 강좌
4. 장소: 만리서재 (서울 용산구 청파로 93길 42. 서울역 15번 출구 5분거리)
5. 대상: 제한 없음
6. 수강료: 20만원 (+현장답사시 경비 10만원)
7. 문의 및 신청: hello@good21.net 02.780.8416
대한제국의 탄생을 하늘에 고했던 제사 터는 호텔 사이에 갇힌 조형물이 되었다. (출처: 문화재청) | 노시훈은 고려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박물관의 기획자로 일했다. 공간과 기행에 대한 관심을 좇아 글을 쓰고 있다. |
Ⅲ. 강의 내용
・1강: 공간과 터 무늬
공간이란 무엇인가? 사람과 맺은 관계와 기억이라는 관점에서 공간을 이해한다.
・2강: 먼저 있던 것에 대한 예의Ⅰ
내력에 대한 존중과 예의의 시각에서 공간 조성 원리의 사례를 살펴본다.
・3강: 먼저 있던 것에 대한 예의Ⅱ
공간 조성 원리의 사례를 살펴본다(계속).
・4강: 먼저 있던 것에 대한 예의Ⅲ
공간 조성 원리의 나쁜 사례도 이어서 살펴본다.
・5강: 공간의 자기 부정Ⅰ
도시의 공간은 어떻게 각광받고 어떻게 버림받는가? 공간을 바라보는 자본의 속성을 이해한다.
・6강: 공간의 자기 부정Ⅱ
젠트리피케이션(둥지내몰림)의 여러 사례를 살펴본다.
・7강: 공간이 축적한 내력
스토리를 지닌 공간의 사례로서 인천 or 군산 or 안양을 살펴본다.
・8강: 자신감의 결여, 키치
정신과 의도를 잊은 채 형식과 장식에 집착하는 키치에 대해 생각해본다.
IV. 기타
・강의 후에는 참가자들의 자유 토론 및 친목 시간이 있을 예정. 원하는 참가자들에 한해 자유롭게 참여.
▲여섯 겹의 적층 유적이 발굴된 종로 공평동의 유구터
Ⅰ. 강좌의 목표
‘내가 사는 공간은 나와 무슨 관계일까? 내가 살았던 것을 기억하게 될까?’
공간은 관계와 기억을 축적해온 곳이다. 공간이 사람과 어떤 관계를 이어왔으며 어떤 기억을 보관해왔는지 그 내력을 존중하고 먼저 있던 것에 대해 예를 보이는 것은 정상적인 사회가 불문율로 지켜온 공간 조성의 원리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난개발은 이 같은 공간 조성의 원리를 배제한 ‘무례한’ 행위이다. 옛사람들이 땅을 두려워했던 것은 전근대의 무지라기보다는 아마도 예의를 지켜온 지혜였을 것이다. 존중과 예의의 시각으로 우리 주변 공간의 조성 원리를 살펴봄으로써 평소에는 보이지 않던 공간의 비밀을 알아본다.
Ⅱ. 개요
1. 강좌명: 도시 공간은 어떻게 만들어지나? 예의의 시각으로 본 공간 조성의 원리
2. 강사: 노시훈 (도시문명비평가, 여행작가)
3. 일정 및 기간: 9월 4일~10월 23일 (매주 수요일 19:00~20:30) 총 8회 강좌
4. 장소: 만리서재 (서울 용산구 청파로 93길 42. 서울역 15번 출구 5분거리)
5. 대상: 제한 없음
6. 수강료: 20만원 (+현장답사시 경비 10만원)
7. 문의 및 신청: hello@good21.net 02.780.8416
대한제국의 탄생을 하늘에 고했던 제사 터는 호텔 사이에 갇힌 조형물이 되었다. (출처: 문화재청) | 노시훈은 고려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박물관의 기획자로 일했다. 공간과 기행에 대한 관심을 좇아 글을 쓰고 있다. |
Ⅲ. 강의 내용
・1강: 공간과 터 무늬
공간이란 무엇인가? 사람과 맺은 관계와 기억이라는 관점에서 공간을 이해한다.
・2강: 먼저 있던 것에 대한 예의Ⅰ
내력에 대한 존중과 예의의 시각에서 공간 조성 원리의 사례를 살펴본다.
・3강: 먼저 있던 것에 대한 예의Ⅱ
공간 조성 원리의 사례를 살펴본다(계속).
・4강: 먼저 있던 것에 대한 예의Ⅲ
공간 조성 원리의 나쁜 사례도 이어서 살펴본다.
・5강: 공간의 자기 부정Ⅰ
도시의 공간은 어떻게 각광받고 어떻게 버림받는가? 공간을 바라보는 자본의 속성을 이해한다.
・6강: 공간의 자기 부정Ⅱ
젠트리피케이션(둥지내몰림)의 여러 사례를 살펴본다.
・7강: 공간이 축적한 내력
스토리를 지닌 공간의 사례로서 인천 or 군산 or 안양을 살펴본다.
・8강: 자신감의 결여, 키치
정신과 의도를 잊은 채 형식과 장식에 집착하는 키치에 대해 생각해본다.
IV. 기타
・강의 후에는 참가자들의 자유 토론 및 친목 시간이 있을 예정. 원하는 참가자들에 한해 자유롭게 참여.
▲여섯 겹의 적층 유적이 발굴된 종로 공평동의 유구터